소규모 점포들의 고객유치 전쟁이 뜨거워지면서 전단 배포, 쿠폰 제공, 홈페이지 운영 등 다양한 홍보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고객 유치를 위한 홍보는 주 고객층을 정확히 분석한 후 가장 효과적인 홍보 방법을 활용해야 투자비용 대비 매출을 극대화할 대 있다.
점포 앞에서는 시각적인 자극이 효과적이다.
배너광고 게시대는 행사 메뉴와 전략 메뉴 등을 알리는 데 좋은 효과를 낸다.
설치가 간편하고 현수막이나 깃발에 비해 외관이 깔끔하다.
교체비용도 저렴해 많은 점포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포스터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포스터는 이벤트나 카드 할인, 신 메뉴 소개 등과 같이 한시적인 정보를 전하는 데 편리하다.
음식점에서는 음식 모형을 제작해 매장 입구에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꼽힌다.
돈가스 우동 초밥 전문점 '코바코'(www.cobaco.com)는 음식 모형을 적절히 활용한 대표적 사례다.
전 가맹점에서 매장 전면에 음식 모형을 진열해 고객 유도효과를 보고 있다.
점포 내부에서는 추가 구매와 재방문을 유도하는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
맥주 전문점 '와바'(www.wa-bar.co.kr)는 작년 말부터 테이블 매트를 활용한 메뉴 홍보를 하고 있다.
테이블 매트는 테이블 크기 종이로 '별자리로 알아보는 나만의 맥주' '혈액형별로 어울리는 안주'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전단으로 광고할 때는 사용기간, 행사 내용 등을 간략하게 넣은 쿠폰을 함께 인쇄하는 것이 좋다.
영업권 내에서 반복적으로 전단을 배포하고 결과를 측정해본 뒤 이를 바탕으로 6개월 이상 꾸준히 배포해야 장기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는 "전단은 미혼이나 1인 거주자가 많은 오피스텔에서 효과가 높은 편이고, 가족 단위 거주자가 대부분인 주택가와 아파트단지는 책자 형태 홍보물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출처 : 매일경제[심시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