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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문화+상품 = 컬덕트’액세서리점 인기2007-04-11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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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휴대전화고리에 사진 담아… 3000만원대 소자본 창업

추억을 담고 싶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액세서리 전문점이 인기를 얻고 있다. 태그(tag·열쇠고리, 휴대전화 고리 등으로 부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 형태로 나만의 특별함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고 자신만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할 수 있어 ‘컬덕트(Culture+Product·문화융합상품)’로 불리기도 한다.

서울 송파구 신천에 있는 ‘택톡(www.tagtalk.co.kr)’ 매장은 이같은 소비자들의 ‘컬덕트’ 요구에 맞춘 액세서리 전문점이다.

‘택톡’에서 만드는 태그에는 휴대전화나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내려받아 담을 수 있다. 가족이나, 연인 등 소중한 사람의 얼굴을 담을 수도 있고, 가족사진이나 친구들과 놀러가 찍은 사진을 넣을 수도 있다. 사진을 내려받아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 배경에 넣고 꾸미기만 하면 끝. 이같은 감성 만족 덕분에 ‘택톡’은 ‘주머니 속의 미니홈피’로 불린다.

모양은 휴대전화 고리형, 직사각형, 신용카드형, 자동차형 등 다양하다.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학생들의 가방에 달거나 미아방지용 목걸이로 활용할 수도 있다. 선물용으로 받는 사람의 얼굴이나 메시지를 담아 포장시 덧붙일 수도 있다.

내년부터는 애완견 인식표 부착이 의무화되기 때문에 애완동물에게 개성 넘치는 인식표를 달아주고 싶은 고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 애완견의 사진과 신상정보를 담아 태그 형태로 만들면 훌륭한 인식표 역할을 한다. 현재 교통카드 기능을 담은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

‘택톡’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 ㈜블루씨엔스카이의 최평권 팀장은 “택톡은 세대를 막론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감성제품”이라며 “문화를 중시하는 시대에 걸맞은 액세서리”라고 말했다. ‘택톡’은 3000만원대의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80%대의 높은 마진율로 예비 창업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02-568-4765

출처 : 문화일보<이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