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계절에만 팔리는 계절상품 온라인창업은 위험 부담이 크다. 때를 놓치면 더 이상 팔 수 없는 그야말로 한철 장사여서다. 그러나 수요가 엄청나고 마진도 좋아 대박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이다. 계절별 히트 상품을 발굴, 판매시기만 잘 잡으면 짭짤한 재미를 볼 수 있다.
▲월별 기념일 분석하라
계절상품에 도전하기 위한 첫 걸음은 상품의 수요 시즌을 미리 예측하는 것이다. 계절상품은 매년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월별 특징을 분석해 미리 상품을 확보해 놓는 것이 좋다. 새해가 시작되는 1월에는 금연상품, 다이어트 상품 등 새해 다짐 상품을, 2월에는 설날, 발렌타인데이, 졸업시즌에 맞춰 선물용품을, 3월에는 화이트데이, 프로스포츠 개막, 결혼시즌, 이사, 집 단장 상품을 많이 찾는다. 특히 기존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지 않는 계절상품들을 발굴하면 온라인창업 초기에 대박을 만들 수 있다.
▲날씨를 예측하라
날씨를 알아야 계절상품에서 성공한다. 날씨에 따라 상품의 수요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날씨를 아는 만큼 재고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다. 올 여름 날씨가 찌는 듯한 무더위가 아닌 약간 쌀쌀한 초여름 날씨라면 의류 판매에 있어서 슬리브리스 티셔츠보다는 반팔 티셔츠의 판매량이 많을 수 있다.
▲배송이 승패 좌우
계절상품은 어느 상품보다 빠른 배송을 요구한다. 고객이 단 며칠, 단 몇 달만 사용할 물건을 1주일이나 보름 정도 걸려 받는다면 판매자는 항의전화에 장사를 못할 지경이 될 것이다. 주문이 밀려 배송이 어려울 것 같으면 솔직하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팔지 않는 것이 향후 장사를 위해 좋다. 더욱이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판매상이라는 인식까지 심어줘 미래 단골을 확보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재고는 치명적
계절상품을 제철에 못팔면 손실이 크다. 다음해로 넘겨 팔 경우 제값에 못팔 뿐 아니라 창고보관 비용까지 물어야 하기 때문에 본전도 건지기 힘들다. 특히 의류나 계절 가전은 시즌마다 유행을 타는 경우가 많고 해마다 신제품이 등장하기 때문에 재고는 치명적이다. 따라서 재고가 남는다면 미련을 두지 말고 ‘땡처리’하는 것이 방법이다.
이외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도 온라인장터에 올리는 시기를 놓치면 흥행에 실패한다. 따라서 남보다 앞서 상품등록을 해 선점 효과를 노려야 한다.
출처 : 스포츠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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